드디어 자리를 잡았어요. 최애 생일에 맞춰 지하철역이나 전광판에 광고를 걸기로 마음먹었죠. 그런데 막상 '시안'을 만들려고 빈 화면을 켜면 다시 막막해져요. 사진은 뭘 넣지? 문구는 어떻게 쓰지? 사이즈는 또 얼마지? 처음이면 누구나 여기서 한 번 멈칫하거든요. 그래서 디자인과 문구를 어떻게 잡으면 후회 없이 완성할 수 있는지, 차근차근 같이 정리해볼게요. (광고 자리 잡는 절차부터 궁금하다면 응원광고 입문 가이드를 먼저 보고 와도 좋아요.)
먼저, 시안에 꼭 들어가는 것부터 정해요
디자인을 예쁘게 하기 전에, '무엇을 담을지'부터 정하는 게 순서예요. 지나가는 사람도 한눈에 "누구의, 무슨 날이구나"를 알 수 있어야 하거든요. 보통 이 정도가 들어가요.
- 누구 — 최애 이름 또는 팬들이 아는 별명
- 언제 — 생일 날짜 (D-day·카운트다운은 선택)
- 축하 메시지 — 짧은 한 줄 마음
- 누가 준비했는지 — 주최 팬덤 이름이나 SNS 계정
- 해시태그 — 인증샷·SNS에서 같이 쓸 태그
- (선택) 후원자 명단 — 함께한 팬 닉네임은 하단에 작게
문구는 짧고 따뜻하게
옥외광고 문구의 원칙은 딱 하나예요. "1초 안에 시선을 잡고, 3초 안에 메시지를 전한다." 그래서 핵심 한 줄을 크게 두고, 보조 한 줄로 마음을 더하는 구성이 가장 잘 읽혀요. 영문 헤드라인 + 한글 보조 멘트 조합도 많이 써요.
| 유형 | 메인 한 줄 | 보조 한 줄 |
|---|---|---|
| 직설형 | HAPPY OO DAY | 우리 OO, 생일 축하해 · 0000.00.00 |
| 감성형 | 네가 있어 더 빛나는 하루 | 오늘만큼은 네가 주인공이야 |
| 별명형 | [별명]의 스물한 번째 봄 | 언제나 곁에 있을게, 생일 축하해 |
* OO·[별명]·날짜 자리에 최애 정보를 넣어 쓰는 예시예요. 팬덤만 아는 별명·수식어를 쓰면 더 특별해져요.
해시태그는 영문 + 한글을 짝지어 쓰는 게 요즘 흐름이에요. 예를 들어 #HAPPY_OO_DAY 와 #세상에서_제일_OO한_날 처럼요. 광고 하단의 태그와 SNS 태그를 똑같이 맞춰두면, 인증샷과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. 한글 태그는 팬들끼리 투표로 정하기도 해요.
디자인은 '컬러 먼저, 톤은 하나로'
디자인이 막막할 땐 컬러부터 정해보세요. 최애의 이미지나 이번 앨범 컨셉에서 색 2~3개를 골라 팔레트를 만들고, 모든 요소에 그 색만 일관되게 쓰면 초보가 만들어도 정돈돼 보여요. 요즘은 화려하게 꽉 채우기보다, 파스텔·모노톤으로 톤을 통일한 미니멀한 시안이 더 세련돼 보이는 흐름이에요.
한 가지 더. 광고 시안과 생일카페의 특전·포토존을 같은 톤으로 맞추면 전체 서포트가 한 세트처럼 보여요. 컬러와 테마를 처음부터 하나로 잡아두면 완성도가 확 올라가거든요. (생일카페까지 함께 준비한다면 생일카페 운영 가이드도 같이 보면 좋아요.)
만들기 전 꼭 챙길 두 가지 — 규격과 권리
예쁘게 다 만들었는데 사이즈가 안 맞거나 권리 문제로 막히면 속상하잖아요. 두 가지만 미리 확인해두면 돼요.
마지막으로, 처음 만드는 사람이 자주 하는 실수만 모았어요. 입고 전에 한 번씩 체크해보세요.
| 자주 하는 실수 | 이렇게 바꿔요 |
|---|---|
| 사진이 흐릿하게 깨져요 | 실제 출력 크기에서 충분히 큰 고해상도 이미지를 써요 |
| 화면 색과 실제 색이 달라요 | 인쇄물은 CMYK, 전광판은 RGB로 색을 확인해요 |
| 끝 글자나 얼굴이 잘려요 | 중요한 요소는 가장자리 안전영역 안쪽에 배치해요 |
| 폰트가 깨져서 나와요 | 입고 전 글자를 '윤곽선(아웃라인)'으로 만들어요 |
| 글이 많아 안 읽혀요 | 핵심 한 줄만 크게, 나머지는 작게 정리해요 |
시안까지 끝냈다면, 자리는 덕플레이스에서
구성도, 문구도, 디자인도 정했다면 이제 진짜 우리 최애를 거리에 띄울 차례예요. 덕플레이스에서는 지하철·전광판·버스 같은 응원광고 자리를 한 곳에서 찾아보고 예약할 수 있어요. 생일카페까지 함께 준비한다면 카페 자리도 같이 둘러볼 수 있고요. 시안 규격이나 심의도 같이 챙겨드릴게요.
생일카페도 함께 준비한다면 생일카페 자리 둘러보기에서 시작해 보세요.

